부산도시공사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지연 사업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1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일부 관광시설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따른 의혹을 해소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조속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투자 유치된 32개 관광시설에 대해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감사일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거나 공사 중인 관광시설 중 제안 평가로 사업자로 선정된 10개 관광시설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자 선정 및 출자자 관리, 사업 기한 관리, 공사 착공 및 이행관 리, 분양대금 및 소유권 이전 관리, 언론 보도 사항 등 분야별로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집중 감사했다.
감사 결과, 관광시설의 개발 사업자 선정 및 관리는 공모 지침서와 각 개발 사업자의 사업 제안 내용을 기준으로 체결한 사업 협약 및 용지 매매 계약에 따라 시행 및 이행 관리되고 있어 관광시설별 비교를 통한 적법성 검토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패밀리랜드 및 문화 예술타운에 대한 언론 보도 등에서 제시한 의혹과 관련해 확인 결과, 사업 협약과 용지 매매 계약 등에 따라 처리해 부적절한 업무 처리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출자자 변경 관리 방안 ▲재 무건전성 등 평가 기준 ▲계약 관리 체계 ▲사업 이행 관리 등 개선 검토가 필요한 사항 총 4건을 확인했으며 관련 법적·제도적 검토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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