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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시설공단, 터널 재난 관리 능력 경진대회 진행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터널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상반기 터널 상황관리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터널 상황실 근무자들의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상황 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터널은 밀폐된 구조적 특성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급격한 연소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8월 11일 황령터널에서 1톤 냉동 화물차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시설이 손상되며 터널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일깨우는 사례가 됐다.

 

경진대회는 터널 내 화재, 낙하물, 교통사고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전광판 표출 ▲기기 조작 ▲현황 브리핑 등 총 5개 평가 항목에서 참가자들의 신속성·정확성·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직원에게는 특별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회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부산지역 터널 및 도로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39명이 참가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터널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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