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반다비체육센터가 지난 12일 경상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이용고객을 위한 무료 체력측정인증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2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 유형, 연령, 장애 정도에 맞춘 맞춤형 평가 및 운동 처방이 제공될 예정이다.

측정 항목은 ▲체성분 분석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앉아서 검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 속에 운영됐다.

반다비체육센터 관계자는 "장애 유형에 따른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실질적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상·하반기 정기 운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 '양산반다비체육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