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만원 기부…송치영 회장등 이철우 지사와 면담
宋 "소상공인 정성, 피해지역 주민에 도움되길 기대"
소상공인업계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을 돕기위해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소공연 회원들이 특별모금해 마련한 성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치영 연합회장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소상공인들의 정성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산불피해 당시 경북 등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 및 지원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3월말 산불피해지역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컸는데 도청 차원에서 피해지역을 관광지로 육성·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청에 소상공인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경북도 역시 소상공인을 먼저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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