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루아트센터에서 성신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약 400여명의 동문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동문전 'SAAF(Sungshin Artist Alumni Festa)'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60주년을 맞아 미술대학 총동문회(회장 배달래)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동양화, 조소, 판화, 공예, 산업미술 등 6개 전공의 동문작가가 출품한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4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기획전 형식이 아닌 아트페어의 '페스타(Festa)'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대중과의 소통 확대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010년 35주년 기념 동문전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졸업 동문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동문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20년 55주년의 경우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해 올해 10년만에 전 동문이 참여하는 전시로 재개됐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성신여대 미술대학 배달래 동문회장은 "올해부터 동문전을 '페스타' 형식으로 전환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미술시장 활성화와 대중화를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며 "작가와 관람객 간의 교류는 물론, 동문 간 협업과 네트워킹의 기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미술대학은 1936년 설립된 성신여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는 성신여자대학교가 1965년에 개설한 미술교육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0년간 창의적 여성 미술인 양성에 기여해왔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5일 총장 접견실에서 부산동창회 원로회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법학과 53학번 김용길 동문을 비롯해, 박진호(경영 65학번), 손본수(상학 67학번) 동문이 참석해 2,332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김용길 동문은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120주년을 앞둔 시점에 로터스관 착공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학교에 방문하셔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부산동창회 원로회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동문 선배님들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120주년을 맞이하는 학교를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동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SW/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특히 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외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경희대학교, ㈜자란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SW/AI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단'을 출범했다. 사업단은 경기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단위 교육을 수행하며, 올해 총 6500명의 학생에게 SW/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 인재상은 '디지털 시대의 AI융합 창의적 인재'로, 디지털 소양, 문제해결 능력, 능동적 협력 등 세 가지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디지털 탐험가', '디지털 창작자', '디지털 혁신가' 등 학생 역량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인별 성장 단계에 적합한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기본과정인 '디지털 히어로즈', 'AI 탐정단', 'AI 창업 어드벤처' 외에도, 다문화·도서벽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특화과정으로 '지구를 구하는 요리사', '미래 로봇 손 프로젝트', '파이썬 게임 메이커스' 등이 마련돼 있다.
두일철 한국외대 AI교육단 교수(사업책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SW/AI 교육을 제공하고, 특히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16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 중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숭실대 산하 학교기업인 플렉스매스와 동작관악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수학) 간의 별도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AI·디지털 기반 교원 연수 및 연구 활동 공동 추진 ▲플렉스매스–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간 교육 협력 체계 구축 ▲기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용 숭실대 연구·산학부총장은 "AI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한 융합 교육이 중요한 토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숭실대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숭실대 문용 연구·산학부총장, 이종규 플렉스매스 대표, 정달영 명예교수, 정재현 연구·산학협력처장, 조성민 대외협력팀장,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영화 교육장, 김갑철 교육지원국장, 이정재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장, 류인철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정은·박서희 장학사가 참석했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자유전공학부는 'AA(Academic Advisor) 교수 상담제도'를 도입해 학생 맞춤형 전공·진로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전담 교수가 정기적으로 1대 1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다.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향, 적성, 흥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공과 진로를 연계하고, 인턴십·PBL·교환학생 등 비교과 프로그램까지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심리·정서 지원까지 포함한 진로 준비 전반을 포괄한다.
AA 교수는 학생 1인당 한 학기에 최소 2회 이상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학과 및 교내 학생상담센터 등 전문 부서와의 연계도 이뤄진다.
김용선 자유전공학부장은 "다양한 전공 선택지를 가진 자유전공학부 학생일수록 오히려 방향 설정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AA 상담제도는 학생의 강점과 목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인별 최적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10일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나누며 소속감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유학생은 "한복을 입고 고궁을 함께 걸으며 한국의 전통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특별했던 오래 기억하고 싶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또 다른 학생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궂은 날씨도 모두와 함께 웃으며 보낸 덕분에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거주지나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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