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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LG CNS 신용등급 'AA/안정적' 상향해

"클라우드·AI 성장에 현금흐름도 안정”"

LG CNS가 뉴욕시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생성형 AI로 구현한 가상 이미지)/ LG CNS

나이스신용평가는 19일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의 무보증사채(선순위)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됐다.

 

이번 등급 상향은 LG CNS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사업 부문 확대와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IPO(기업공개)를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나신평은 "LG CNS는 클라우드와 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수익 부문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수익성이 우수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및 클라우드 기반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익성과 매출 규모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LG CNS의 2023년 매출은 6조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2024년 1분기에는 1조2000억원을 기록해 13.2% 늘어났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부문은 15.8%, AI 부문은 30.1%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재무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나신평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1월 IPO를 통해 약 5997억원의 자금을 유입시켰으며, 이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112.2%였던 부채비율은 2025년 1분기 79.5%로 낮아졌다. 순현금성 자산도 4694억원에서 1조3308억원으로 확대됐다. LG CNS의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은 6793억원으로,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신평은 "확대된 매출과 수익 기반, 우수한 현금흐름 및 유동성을 바탕으로 비경상적 투자자금 소요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외형성장 지속 여부, 지분투자 등에 따른 자금 부담 수준 등을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삼성SDS와 함께 국내 양대 시스템통합(SI) 업체로 꼽히며, 금융·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전산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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