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르도 파고아다(Bayardo Pagoada)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차관이 지난 16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KDI의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정책 실무자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부산항과 온두라스 항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차관 일행은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부산항 운영 현황을 시찰했다. 이들은 부산항의 효율적인 항만 운영 방식과 앞으로 개발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북항과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발전 과정과 미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온두라스는 파나마운하 북쪽에 자리해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푸에르토 코르테스항과 산 로렌소항 등 주요 항만을 통한 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