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한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일 서울 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오윤환 경남 산청군 항노화관광국장 등 한방산업 특화 5개 지자체 관계자들과 (사)약령시보존위원회 이병식 이사장 등 한방 유관기관장들이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침체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산업 다변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를 위한 공동 과제로 '한의약 융복합 인큐베이팅 플랫폼 조성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치단체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전통 한방의 계승은 물론,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등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한방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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