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축산물 위생 수준을 높이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며,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해 축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업체에 대한 정기 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총 1,592개소다. 이 가운데 ▲가축사육업·종축업·부화업·정액 등 처리업 등 허가 대상 1,172개소 ▲가축사육업 및 가축거래상인을 포함한 등록 대상 420개소로 구성됐다. 시는 이 가운데 5월 한 달 동안 239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허가 및 등록 요건 충족 여부를 비롯해 시설 운영 상태와 위생 관리 실태, 방역시설의 설치 여부, 소독 이행 현황, 사육 관련 신고 사항,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의 설치·운영 상태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며, 반복적으로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속보다 스스로 기준을 준수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건강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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