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이 1분기 호실적과 장기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모나용평은 전 거래일보다 2.34%(100원) 오른 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용평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707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3%, 33.6% 증가한 수치다. 엔데믹 이후 스키장 방문객이 크게 늘며 스키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이에 따라 객실 판매도 정상화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단기 분양 속도보다 장기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루송채 이후에도 고창 테마파크, 앙띠뉴, 디로커스 등 후속 분양이 예정돼 있어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분양 매출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양 매출은 꾸준하게 발생할 전망이며 용평 단지 이외의 지역에서의 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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