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전자·기술 박람회인 CES 2026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무대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인천-IFEZ 홍보관과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내 통합한국관 두 공간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해 홍보관과 통합관 각각 10개사 규모로 나누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공간과 부스를 무상 제공하고 항공권과 숙박 등 주요 경비를 비롯해 부스 운영 사전교육, 비즈니스 미팅 주선, 현지 연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LVCC 노스홀에 위치한 인천-IFEZ 홍보관은 CES 메인 전시공간으로, 인천 스마트시티 기술과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직접 선보이는 거점이다. 주요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 국가 간 협력 파트너들이 이곳을 찾는다.
한편, 유레카파크는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CES 내 대표 공간으로, 혁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교류와 투자 유치의 중심지로 꼽힌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곳에서 시장성과 기술력을 평가받으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전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인천의 혁신기술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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