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디자인-기술 융합 디자인 벤처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기반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 1단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 26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선정된 26개사는 ▲AI 기반 기술융합 디자인 혁신 분야 ▲라이프스타일 특화 디자인 융합 분야 ▲사용자 환경 개선 디자인 솔루션 분야 등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주목할 점은 약 5000억 규모의 투자 연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 아이파트너즈가 파트너로 참여해 전략적 액셀러레이팅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아이파트너즈와 협력해 3단계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기업을 부산의 미래산업을 이끌 유망 디자인 융합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5월부터 운영되며 선정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 진단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1단계 'BM Challenge'에서는 26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BM 디자인 진단 컨설팅과 기업 간 네트워킹, 공유 오피스 등을 지원한다. 2단계 'Intensive AC Lab'에서는 고도화된 BM을 기반으로 IR덱/피칭 멘토링과 모의 IR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1, 2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사는 3단계 'Growth Hub'에 진출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1월 전국 주요 AC·VC가 참여하는 디자인 융합 IR 데모 데이를 개최해 3단계 진출기업의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융합 기반의 유망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국가 디자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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