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부산시 16개 구·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지자체의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방행정 전반의 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사하구는 87%의 달성도를 기록해 부산시 내 자치구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보건·복지, 환경, 재난·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을 입증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사하구의 행정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