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가 올해 두 번째 정책연구 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연구단체의 과제 선정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8개 연구단체의 과제에 대한 심의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기후 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 미래일자리연구회, 지방재정연구회의 연구 용역 과제에 대한 주제와 내용의 적합성,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원회는 각 연구단체의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다른 5개 단체의 과제를 심의한 바 있다.

정책연구 용역 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창원시의원 4명으로 구성돼 연구과제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해련 심의위원장은 "정책연구 용역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용역 수행 과정에서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용역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