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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첫 운영 성료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 포스터/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정원문화 대중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당시 다산동에 조성된 주요 정원을 중심으로 남양주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해설을 맡아, 정원에 담긴 의미와 철학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정원 해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제1기·2기 시민정원사 15명이 정기적으로 해설에 참여하며,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이 나누는 정원문화의 선도적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다산동에 조성된 정원들은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자연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과 공존하려는 실천적 사상을 정원 구성과 식재 디자인에 담고 있다. 시민정원사는 '정약용이 즐겨 보던 식물'이나 '자택 배치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구성' 등 구체적인 해설을 통해 정원을 단순한 조경이 아닌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배움터로 전환해 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설을 통해 식물 하나하나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며 정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인 동시에, 도시의 정신과 철학이 담긴 문화의 현장"이라며 "해설과 함께 걷는 정원산책을 통해 남양주시민들이 다산의 정신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되며, 6월까지 확정된 일정은 △5월 20일 △5월 31일 △6월 7일 △6월 10일 △6월 21일 △6월 24일로 총 6회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되며, 장소는 다산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원이다.

 

참여 신청은 각 회차 전날 오후 6시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가능하며, 회차당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관련 내용은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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