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세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5.77%(1460원) 오른 1만720원에 거래 중이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85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317.9%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8.1%에 달하며, 국내 조선 및 조선기자재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증권가는 세진중공업이 올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의 연간 실적은 매출 4307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2%, 90.2% 늘어난 수치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시작으로 탱크 인도 물량이 점차 늘어나고, 일부 분기를 제외하면 고수익 제품인 LCO2c와 LNG BV 탱크 인도가 본격화된다"며 "2027년에는 LNG BV 탱크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20.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