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민원 발생 사전 차단,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공정성 확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정책 방향과 25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가'등급을 달성하는 게 시교육청 목표다.
특히 올해는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담당자의 심리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기관별 민원처리 역량분석을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고, 방문민원 및 고질 민원이 집중되는 도서관·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지원 전담팀'도 운영한다. 아울러 '폭언 방지 및 자동 전수 녹음 행정 전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특이민원을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민원서비스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담당자의 업무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교육감의 현장 방문을 전년보다 확대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집단·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관리·점검도 강화한다. 민원담당자의 정서적 피로를 줄이기 위한 '힐링연수'도 확대 운영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5년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웃는 민원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민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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