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 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체 회복,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 <영덕군 효콘서트>, <조수미 콘서트>,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주민 5천여 명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그 열기를 이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콘텐츠로 무대를 확장한다.
<사랑의 하츄핑>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마술사 이은결이 제작에 참여해 환상적인 연출이 더해졌으며, 하츄핑과 친구들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는 어린이에게 감동을, 보호자에게는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관광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석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의 부담을 낮추고 외부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공연은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화마로부터 회복 중인 영덕에 문화적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의지를 담았다"며 "어린이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 사회에는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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