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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일자리 역대 최대폭 감소...전체 연령대 증가폭 둔화

건설 10만9000개↓·부동산 9000개↓·정보통신 6000개↓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뉴시스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작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20대 이하 나이대에서는 일자리 수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0만2000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15만3000개 늘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2024년 1분기 31만4000개, 2024년 2분기 25만4000개, 2024년 3분기 24만6000개, 2024년 4분기 15만3000개로 3개 분기째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증가 폭은 임금근로 일자리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4만개),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 사업·임대(2만6000개), 숙박·음식(2만1000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10만9000개), 부동산(-9000개), 정보통신(-6000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지난 2018년 3분기 임금근로일자리가 11만3000개 감소한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폭을 나타냈다.건설업 등 일부 산업 불황은 성별 고용 여건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남자의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000개 감소했지만, 여자의 일자리는 18만7000개 증가했다. 남자는 건설업(-9만4000개), 정보통신(-9000개), 공공행정(-8000개) 등에서 임금근로 일자리가 줄었고, 여자는보건·사회복지(11만3000개), 협회·수리·개인(2만1000개), 숙박·음식(1만7000개) 등에서 임금근로 일자리가 늘었다.

 

청년층 고용 한파 역시 지속됐다. 연령대별 임금근로 일자리는 20대 이하(-14만8000개)와 40대(-8만4000개)에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24만8000개), 50대(7만개), 30대(6만7000개)는 늘었다.

 

20대 임금근로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8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감소 폭은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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