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차 정신건강 입원 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415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 내역을 분석했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 66.5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첫 평가 이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성과로,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가는 ▲입·퇴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 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및 개인 정신치료 진행 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9개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심평원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 향상과 표준화,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 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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