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업체 더바이오메드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더바이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4.08% 오른 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홍콩, 중국 본토,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해 감염병 재확산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진단 수요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97명 발생해 전주 대비 88.2% 급증했다. 홍콩에선 최근 4주간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30명에 달했으며, 태국에서도 이번 주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3만303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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