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추진협의회 회장 시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가 조기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대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9축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협의회는 먼저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방송 매체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특히 YTN을 통해 전국 단위 홍보를 진행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어 오는 6월에는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어 제도권 내 논의를 촉진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계획 수립과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공론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홍보 활동은 지역 내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협의회 소속 각 시군은 주요 간선도로변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 요충지에는 가시성과 상징성을 강화한 광고탑을 세우는 등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장)는 "남북9축고속도로는 경북과 강원 내륙 산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함께 협의회의 의지를 널리 알리고, 반드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경북과 강원의 10개 시군이 뜻을 모아 2023년 출범한 기구로, 조기 건설을 위해 범지방적 협력과 공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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