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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국내 유통 업계, '시니어' 시대 맞는다..."GG세대 전성기는 지금부터"

라엘 요실금 패드 제품군 /라엘.

현대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시니어 세대'가 국내 유통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55~74세를 아우르는 GG세대(그랜드 제네레이션) 소비자들은 과거의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중장년층과는 차별화된 소비 행태를 보인다. 이들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소비 활동을 이어가며 뷰티, 패션, 건강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적극적인 소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시니어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요실금 패드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유기농 생리대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온 만큼, 라엘은 시니어 전용 제품으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라엘의 '유기농 순면 커버 요실금 패드'는 2020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라엘에 따르면 2024년 판매량은 2020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 뿐 아니라 기능성 측면에서도 4중 쾌속 흡수층은 소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백시트는 통기성을 갖춰 장기간 착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또 슬림핏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요실금 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 중용량, 대용량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23일 송도 형지글로벌복합센터에서 열린 '뉴 시니어 연구소' 현판식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부터),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최혜원 형지I&C 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지난달 형지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복합센터에서 '뉴 시니어 연구소'를 개소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뉴 시니어 연구소를 통해 시니어 관련 단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소비자들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시니어 재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플랫폼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니어 트렌드 보고서'를 정기 발간하고, 시니어 대상 사회공헌활동, 온라인 커뮤니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막강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시니어 고객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연구소를 열게 됐다"며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스템벨 소비자 앰배서더' 3인 /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의 고효능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스템벨'은 시니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스템벨은 지난해 연말 40~60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소비자 3인과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인의 스템벨 소비자 앰배서더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스템벨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알리며 다양한 소비자 활동을 펼친다.

 

이후 올해 2월 스템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060 소비자 앰배서더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이 캠페인 영상은 '주름 질 기미 없이 탄탄하게'라는 주제로 4060세대별 각기 다른 피부 고민을 집중 조명했다.

 

이에 대해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스템벨의 주요 소비층인 4060세대의 피부 고민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후기를 소비자들에게 공유하고자 기획했다"며 "동시에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각종 이벤트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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