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밸런싱과 SK텔레콤 보안사고 논의 예상
SK그룹이 다음달 13~14일에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SK텔레콤 보안 사고와 관련 후속 조치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리밸런싱 추진 중간점검과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6월 두번째 주 금, 토요일 일정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총출동하는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그룹 3대 회의'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6월 28일에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1박 2일간 개최한 바 있다. 안건으로는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투자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올해 역시 AI·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 리밸런싱 추진 과정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최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필두로 비핵심 자산 매각과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있었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된 후속 논의도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SK그룹은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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