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중증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총 14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아름다운 동행 사업의 하나로 울주군 중증장애시설 혜진원 등 6개 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부 활동 참여가 제한적인 중증장애인과 장애 아동들의 체험 프로그램 및 외출 행사 등 각종 문화활동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새울본부 직원 봉사단은 중증장애 아동거주시설인 혜진원 아동들과 함께 국립부산과학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종 과학 전시물 관람과 천체투영관 체험을 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태백 혜진원 원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아동들의 문화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계속해서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쳐 소외계층을 돕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