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대책 내용은 우선 취수단계부터 심층 취수와 녹조저감시설 운영으로 녹조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
이를 위해 매곡·문산 취수장에 수류분사식 녹조저감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조류 차단막을 다중으로 설치하여 녹조의 정수장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특히 조류로부터 안전한 낙동강 원수 취수를 위해 표면보다 5m 깊은 곳에서 취수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 조류 유입 개체수를 97%까지 줄이는 효과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정수단계에서는 전·후 오존 처리, 입상 활성탄 투입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해 조류독소를 완벽히 제거하고, 조류경보 발령 시 수질검사 횟수를 주2회에서 매일로 늘려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조류독소 검사 항목도 법정 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6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법정항목에 대한 수질검사결과도 상수도 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녹조발생의 근본적인 원인 저감을 위해 상수도보호구역관리를 강화하고 오·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비점오염원 등 주요 오염배출원을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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