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22일간이며 공사가 발주한 건설 공사에 대한 안전 점검을 담당할 전문 기관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고일 전일까지 부산시 안에 등록한 안전진단 전문 기관이어야 하며 토목, 건축 분야 또는 종합 중 한 가지 이상에 등록된 업체로 제한된다.

선정된 업체는 공고일부터 1년간 부산도시공사의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되며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등록부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공사 E-mail,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고문 등 세부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24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창호 사장은 "기술력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건설현장의 내실 있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능력을 갖춘 적합한 기관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