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항 재개발 배후도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난 21일 북항 지하차도 공사 안전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부산항건설사무소 2명, 부산시 1명, 교수 등 외부전문가 4명, 건설 사업관리단 2명, 시공사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기존 도로의 교통흐름 원활화를 목표로 부산북항 재개발 배후도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 공사는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되며 상부도로 1.94㎞와 지하차도 1.86㎞ 구간을 포함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공사현장과 인근 지역의 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현장 관리방안과 정밀안전점검 검토사항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회의에서 제기된 각종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가 회의를 통해 진행상황과 검토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하차도 공사현장 지반침하 예방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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