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지난 22일 오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17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두산건설이 개최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골프 대회 입장권 판매액 6.5%와 선수 굿즈 티셔츠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기업 스포츠 문화 콘텐츠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활동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퇴원 환자 안심 돌봄 +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지역자활센터협회를 통해 퇴원 후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안전바 설치, 방역 소독 등의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환자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와 자립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받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기부를 넘어, 스포츠 문화와 사회공헌이 결합된 좋은 선례가 됐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현장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은 1960년 창립 이후 건축·토목 분야를 선도해온 종합 건설 기업으로 재난 피해 복구, 위기가정 지원, 장애인 체육 후원, 반려동물 보호, 소외계층 문화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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