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네팔과의 교육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창원대 국제처는 25일 네팔 중서대학교, 동부대학교, 극서대학교, 네팔방송통신대학교 등 4개 국립대학교 총장단이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학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네팔 중서대, 동부대, 극서대와 이미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특수교육전공 교육 과정 설치 지원 등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동부대 소속 교원이 국립창원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네팔방통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MOU 체결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 ICT 분야를 포함한 이공계 영역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네팔에서 한류 열풍이 확산되면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네팔 학부 졸업생들이 국립창원대 석박사 과정 진학을 희망하고 있어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네팔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수만 명이 응시하고 있으며 TOPIK 시험일에는 수도 카트만두에 교통 혼잡이 발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처장은 "한국에 들어와 있는 E-9, E-7비자를 소지한 네팔 근로자들의 학업에 대한 수요도 높은 만큼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꾸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국제처를 중심으로 네팔 국립대들과 긴밀히 소통해 앞으로 교류가 더더 활성화되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식 처장은 "국제사회의 선도 모델이 되는 한-네팔 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의 목표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와 교류하는 대한민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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