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창원 봉암갯벌에서 '칠면초 군락지 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칠면초 군락지 복원 봉사활동에는 BNK경남은행 임직원 40여명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창원 봉암갯벌은 습지보호구역 10호로 지정된 전국 최소 면적의 연안습지로 염생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서동물과 철새들의 서식지다.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생태전문가로부터 칠면초 군락지 복원과 생태계 순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조 시간에 맞춰 봉암갯벌 인공섬 일대에서 칠면초 모종과 씨앗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더욱 생명력 넘치는 봉암갯벌을 만들기 위해 칠면초 군락지 복원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해양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장소였던 봉암갯벌이 최근에 되살아나고 있어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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