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 여건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내 공립 초등학교 36곳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형성과 안정적인 학습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프로그램 신청을 받았으며,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학교를 우선 선정해 총 36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학교 규모와 운영 내용에 따라 교당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추진된다.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은 △교우 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및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각 학교가 구성원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대형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으로 회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임종식 교육감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회복 지원을 통해 온전한 학교 교육으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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