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구수곡 자연휴양림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희망하는 1980년부터 1995년 사이 출생한 미혼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속 힐링데이트 ▲팀 빌딩 게임 ▲커플 미션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이뤄지는 일정은 일상에서 벗어난 진정성 있는 만남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 참여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 중 선정된 인원에 한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혼을 준비하는 미혼남녀에게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이 지역 인구 활력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