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4일, '2025년 제20회 고양특례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시민 중심 스포츠 문화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생활체육 행사로,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총 1,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1부 리그 16개 팀, 3부 리그 32개 팀 등 총 48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5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열전을 이어가며, 오는 6월 8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동환 시장은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사회인 야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호인 간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잡은 고양특례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