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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향기치유 교육 진행

청송군이 산불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자연의 향기로 위로를 건넸다. 향기치유 프로그램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 회복의 작은 시작이 됐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산불 피해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향기치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밸러국제아로마협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자연의 향기를 활용해 불면과 불안, 공포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페퍼민트와 라벤더 등 다양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향기치유를 체험했다. 오일을 손등에 바르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깊은 호흡을 통해 향을 체내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편안한 숨'과 '꿀잠' 오일을 직접 제조해보는 활동이 이뤄져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주민들에게는 정성껏 만든 수제 화장품이 선물로 제공되며 프로그램의 따뜻한 마무리를 더했다.

 

청송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주민들의 정서 회복을 돕고,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고 일상의 평온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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