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기반 글로벌 뷰티테일 기업 레페리가 세계 최초로 뷰티 크리에이터 복수 협업형 셀렉트스토어 'THE BEAUTY UNIVERSE'를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었다.
레페리는 구독자 총 260만을 보유한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소윤·아랑이 멀티 셀렉터로 참여하는 'THE BEAUTY UNIVERSE'를 지난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셀렉트스토어는 단일 크리에이터 중심에서 다수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로, 총 300평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에는 총 29개 K-뷰티 브랜드의 63개 제품이 ▲레거시(기존 인기 제품) ▲뉴니스(신제품) ▲리디스커버리(재발견)로 분류돼 전시되며, 셀렉터가 실제 사용 후 선별한 제품만을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신뢰도 높은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팬밋업, 제품 도슨트 등 커뮤니티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레페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마케팅을 넘어 산업적 관점에서 뷰티 크리에이터 IP 기반의 옴니채널 실험이자, 향후 글로벌 리테일 진출의 전진기지로 기능할 것이라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500평 규모의 셀렉트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최인석 레페리 의장은 "이번 셀렉트스토어는 콘텐츠·공간·유통을 연결한 뷰티 리테일의 새로운 실험"이라며 "크리에이터가 단순 홍보를 넘어 셀렉션 과정 전체를 주도해 산업적 신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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