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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밀양시, 소멸 위기 및 인구 감소 대응 ‘맞손’

사진/의령군

의령군과 밀양시가 소멸 위기 및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업무 협력과 청렴 실천 다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의령군이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밀양시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4월 11일 의령군에서 열린 1차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2차 회의였다.

 

협약식에는 의령군 소멸 위기대응추진단과 밀양시 인구 정책 담당관이 참석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사업, 저출생 고령화 극복 및 생활 인구 유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의령군은 밀양시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을 비롯한 우수 문화관광 사례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박은영 소멸 위기대응추진단장은 "인구 감소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타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양 시군 직원 13명이 각각 10만원씩 상대 시군에 총 13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상호 간 우정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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