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읍면동장 회의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준비·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등 적극행정 당부
김경일 파주시장이 26일 운정권 권역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철저한 준비와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운정1~6동, 교하동을 대상으로 한 운정권 회의로, 지난 4월 금촌권에 이어 두 번째 권역별 읍면동장 회의로 열렸다. 파주시는 기존의 20개 읍면동 회의를 권역별로 ▲금촌권 ▲운정권 ▲문산권으로 나눠, 보다 밀도 있게 현안을 논의하는 구조로 개편한 바 있다.
김 시장은 회의에서 "투표는 국민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권리"라고 강조하며, 생애 첫 투표자, 근로자, 장애인, 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독려 활동을 각 읍면동에 주문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예기치 못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현안에 대해선 "읍면동과 사업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해결이 가능해야 한다"며, 책임행정·적극행정·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권역별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생활권을 고려한 맞춤형 행정을 실현해나가겠다"며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행정이 진짜 행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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