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국제교류처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박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살트르 성바오르 수녀회가 운영하는 지식 에르뎀 학교에서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와 진학 상담을 진행했으며, 울란바토르 지역 한국어 교육 기관 소속 교원 4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대학 소개 및 한국 유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살레시오회에서 운영하는 슈부 돈 보스코 센터와 인근 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가톨릭 몽골 지목구 총대리 노상민 토마스 신부와의 면담을 통해 가정형편은 어려우나 학업에 열의가 있는 가톨릭 신자 학생을 위한 한국 유학 장학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가톨릭대는 몽골 내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인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