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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교밖청소년들 고향사랑기금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왔어요

영암군 학교밖청소년 제주도 수학여행 단체사진 / 사진제공 = 영암군

청소년·아동복지에 진심인 영암군은 학교밖청소년 8명과 함께 20~22일 제주도에서 '우리들의 수학여행'을 즐겼다.

 

300만원 가량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받은 이번 수학여행은,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사회성 발달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수학여행을 뒷받침한 영암군학교밖청소년센터는, 여행에 앞서 청소년들의 사전 수요조사, 협의 등을 거쳐 프로그램 계획·일정 등을 짰다.

 

특히, 웹툰 작가를 꿈꾸는 3명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르떼뮤지엄, 본태박물관 등을 여행 일정에 넣었다.

 

수학여행에 나선 청소년들은 2박3일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에서 무동력 카트를 타고, 구좌읍 스카이워터쇼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현대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인 애월읍 아르떼뮤지엄과 불교문화 유물 등이 전시된 서귀포시 안덕면 본태미술관 등에서는 스케치북을 꺼내 즉석 스케치에 나서며 수학여행을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웹툰 작가가 꿈인 서민선 청소년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낯선 수학여행이었지만, 금방 친해졌다. 우리가 제안한 체험활동이 일정에 반영돼 더 뜻깊고 재미있는 수학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학여행에 참여한 백승아 청소년은 "수학여행에서 새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다. 영암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금으로 수학여행을 지원해줘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수학여행 이외에도 청소년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직업훈련 및 자격증, 자기계발 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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