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1만 3,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83억 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상반기 일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경북도 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상·하반기 분할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상반기 중 연 1회 60만 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시는 기존 카드 사용자에 대해서는 5월 26일 지급을 완료했으며, 신규 발급 및 재발급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당 지급이 농가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어민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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