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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남도, 전국 첫 ‘지도 기반 방제시스템 실무교육’ 실시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가 27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시군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실무 중심 집합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 기반 방역 정보 관리 시스템의 현장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경남이 처음으로 자치단체가 시군 실무자를 직접 교육한 사례로 평가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감염병 매개체 방역 대응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기후 변화와 도시환경의 복잡화에 따라 모기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있으며 위생 관련 민원 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내용은 방제지리정보시스템 주요 기능 소개, 모기 유충 및 민원 발생지역 디지털 등록 실습,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현장 정보 입력 시연 등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자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은 모기 발생지역과 방역 경로를 지도 위에 시각화하고, 방역 시간과 위치를 자동 기록할 수 있어 민원 대응 속도와 방역의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실무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방역 이력 관리, 취약지역 집중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해당 교육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충북 오송 등 외부 지역에서만 진행됐으나, 경남도는 이를 직접 도안에서 실시함으로써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시군 간 방역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제는 방역도 단순한 현장 대응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공간정보를 활용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군 실무자들의 방역 정보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도민의 위생 안전을 지키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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