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가 인천에서 진료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의료관광 통합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 인천시는 의료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이기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외국인환자 유치와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진료와 관광을 아우르는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와 '1-Day 힐링투어'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기관 진료부터 통역, 교통, 관광까지 외국인환자의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형태다.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2만1387명, 웰니스 관광객 101만 명을 유치하며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K-의료웰니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그 성과를 기반으로 외국인환자들의 체류 경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안내, 이송, 통번역 등 진료 전후에 필요한 서비스를 표준화해 제공함으로써 외국인환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모두 잡았다.
'1-Day 힐링투어'는 팀메디컬인천 소속 의료기관과 연계해 구성된 당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진료 일정 전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인천의 자연과 웰니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연 인천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외국인환자가 인천에서 진료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웰니스 콘텐츠를 통한 체류 만족도 향상이 인천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의료와 웰니스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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