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강화한다. 고등학교 학부모까지 대상을 넓혀 보다 촘촘한 진로 지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5월 1일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진로컨설팅의 대상을 고등학교 학부모까지 넓힌 조치다.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컨설팅은,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실질적인 진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장애학생 진로취업컨설팅단은 각 학교를 방문해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 ▲고등학교 및 전공과 진학 ▲특별전형 대학입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분야 취업 ▲직업훈련 등 학생 개개인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방문뿐 아니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해 학부모 참여 기회도 넓혔다.
컨설팅 운영에는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회,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로 지도 과정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장애 학생의 꿈, 도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결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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