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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신질환 가족 대상 '헤아림 가족교육' 진행

평택시 정신질환 가족 대상 헤아림 가족교육 진행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27일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정신질환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뇌 질환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족 간 소통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정신질환 가족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가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 ▲소통을 위한 가족 워크숍 ▲감정 나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늘 외롭고 지친 마음이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찾았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가족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고립되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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