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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기상청 385억원 연구 과제 수주

사진/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기상청 주관 대형 연구 과제를 수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비 385억원 규모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7년에 걸쳐 진행된다.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 차동현, 임정호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기후 위기 대처 연구를 선도한다.

 

141억원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 기후 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을 맡은 이명인 교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맞춘 기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인 교수는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맞춘 정확한 예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차동현 교수는 동일한 사업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비 121억원을 투입해 국가 기후 시스템에서 산출된 기후 정보를 AI 기반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와 해상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동현 교수는 "더 정확하고 정밀한 기후 정보를 재난, 보건, 관광,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호 교수는 123억원 규모의 '기상위성 융합 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이끈다. 천리안위성 5호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로, AI 기법을 통해 위험 기상 탐지와 예측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임정호 교수는 "기후 변화로 극단적 위험 기상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기상 예측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극한 위험 기상 예측 능력을 강화하고, 정밀하고 신뢰성이 높은 위성 기반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NIST는 이번 대형 연구 사업 수주 성과로 기후 변화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상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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