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문화 기반 주요 시설 세 곳의 통합 명칭을 '선비문화테마파크'로 정하고, 대표 캐릭터로 '참선비 지킴이'를 선정했다" 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명칭 및 캐릭터 공모전과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명칭과 캐릭터 선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1차 조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어린이 선비축제 현장에서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차 조사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주시청과 영주역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선비문화테마파크'와 '참선비 지킴이'가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최종안으로 채택됐다.
'선비문화테마파크'라는 명칭은 선비정신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자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캐릭터 '참선비 지킴이'는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영주의 선비정신을 표현한 상징으로 제작됐다.
재단은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통합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명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라는 이름을 통해 영주의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참선비 지킴이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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