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미시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기술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사가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IR(투자유치 발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발표에 나선 기업은 △약물 전달 의료기기를 개발한 ㈜메디커넥터(유정현 대표) △수술용 내비게이션 기술을 보유한 ㈜에이포랩(박재영 대표)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재 전문기업 ㈜엘에스에스엠(안희석 대표) △웨이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디에이치티(정성욱 대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진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공진 대표) 등 5개 사로,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어벤도벤처스(유),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KH벤처파트너스㈜ 등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평가하며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595억 원 규모의 구미형 벤처창업 펀드 '인라이트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3월에는 구미시 스타트업 ㈜알에프온에 10억 원을 직접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지역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정례화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8월과 11월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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