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버스 374번의 운행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잦은 결행과 배차 불규칙으로 시민 불편이 컸던 M7111번은 새 운송업체로 재정비되어 안정적인 운행이 기대된다. 동시에 서울버스 774번 폐선으로 단절된 파주읍의 교통 공백을 메우기 위해 374번 시내버스 노선이 새롭게 도입됐다.
M7111번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숭례문까지를 잇는 광역급행 노선이다.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인해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이 일정치 않아 시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노선을 반납받고,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업체를 선정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편, 서울버스 774번 폐선으로 불편을 겪던 파주읍 주민들을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1년 넘는 협의 끝에 파주읍~구파발역을 연결하는 374번 버스를 신설했다. 해당 노선은 광역교통 연결성 개선은 물론, 서울로 향하는 대중교통 수단의 안정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 5월 28일, 경기도·경기교통공사와 함께 374번 노선의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6월 1일 오전 4시 4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정식 노선 운영에 돌입한다.
박한수 파주시 버스정책과장은 "파주의 교통 여건과 시민 수요 변화에 발맞춰 버스노선 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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