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앞두고 5월 28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읍·면 방역담당자 및 방역실무자 25명을 대상으로 방역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기 등 해충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을 위한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방역 전문가를 초빙해 ▲하절기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모기 발생 시기별 방제 대책 ▲방역약품 및 장비 사용법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방제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올해는 기온 상승과 강우량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절기 방역을 철저히 준비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